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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오만과 편견.

 

오늘은 영화관에 다녀왔다.

전부터 보고 싶었던 오만과 편견 이라는 영화를 보고 왔다.
뭐- 거의 당연하다싶이 혼자서 다녀왔는데,
역시 내가 고른 영화답게 좋았다.
잔잔하면서... ....솔로의 가슴을 울리는..
내가 확실히 봄을 타고 있는게 맞나보다.
요즘따라 로맨스 영화나 순정 만화, 로맨스 소설이 땡기니..
나도 여자라... 그런가...
난 계절을 잘 타는 편이다.
봄과 가을을 다 타니 말 다한거지.

영화관에서 자리에 앉아 있으니...
곧 한 여자가 내 옆에 와서 앉더라.
뭐- 난 동지가 생긴 것 같아 기분이 나쁘진 않았다.
이상하게도 난 내가 꼭 보고 싶은 영화들은
반드시는 아니어도 거의 혼자보게 된다.
뭐- 별로 시간이 맞는 사람도 없고,
심심할때 영화나 한 편보자.
라고 말을 건네 불러낼 사람도 없다는 것이 맞는 말일 꺼다.
그렇다고 아는 사람이 적다던지, 성격이 이상하다던지, 하는건 아닌데.
이상하게도 내가 외롭거나 슬프거나 심심할때 불러낼 사람이 없는거다.
핸드폰에 저장되어 있는 번호는 많으나,
문자와 전화를 할 곳은 없고,
당연히 내 폰은 울리지 않는다.

오죽하면 오늘 영화가 끝날때 폰을 켜려고 폰을 열었더니...
켜있는거다. 내가 황당하면서도 얼마나 웃기던지..
그것도 벨소리 모드로 되어있었는데...
그 사이에 문자나 전화가 안 왔는건..
웃기면서도 서글픈 일이었다.

언제나 그렇다.
문자가 와 기대에 차서 보면 광고문자고..
하루종일 폰을 꺼놓아도 문자 하나 와 있지 않는다.
뭐- 그렇다고 내가 먼저 연락할 용기도 없지만 말이다.

에고고- 일기를 쓴다고 하곤 또 쓸데없는 헛소리만 주절거렸군.

아무튼 오늘 영화는 잘 골랐다. 가 오늘 일기에 주제인데 말이지.

by 청월현진가현 | 2006/03/28 02:01 | 문화생활 | 트랙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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