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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네시로 가즈키의 레벌루션 No.3

 
난 이 작가씨의 책을 거꾸로 보고 있다.
최근에 쓴 것부터 옛날에 쓴 것 식으로 읽어나가고 있는 거다.
이 작가씨의 책이 마음에 들어버려서 다 읽어 볼 생각이다.
소장하고 있으면 더 좋겠지만, 그것은 몇 달 후나 이뤄질 것 같다.

이 작가씨의 책 중에 나오는 집단 중 '더 좀비스' 가 꽤 마음에 든다.
솔직히 그 집단 중엔 왜 그런 삼류 학교를 다니고 있는 지가 의문이 드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역시 그 학교를 다니고 있기에 그 사람들이 빛나고 있는게 아닌가 한다.
박순신. 그는 내가 'Go' 를 읽어봐야 정확하게 그 사람에 대해서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지금은 그냥 멋있다. 애늙이다. 생각이 깊다. 다른 사람들과는 조금 다르다.
그 정도 밖에는 떠오르는 말이 없다.

이 작가씨의 말은 사실이다.
오늘날의 사회를 이끌어가는 주역들은 전부 우등생들이다.
하지만 그게 무슨 상관이란 말인가.
그게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죽도록 노력해서 자신이 우등생이 되면 그만이다.
난 사실 그게 귀찮아서 우등생의 반열에 끼지 않는 것이다.

이영도씨의 드래곤 라자에도 그런 말이 나온다.
귀찮아서 왕이 되지 않는 것이라고.
노력도 해보지 않고 뭐라고 지껄이는 사람들은 무시해도 좋은 사람들인 것이다.

by 청월현진가현 | 2006/07/16 10:54 | | 트랙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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