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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문집]공지영의 빗방울처럼 나는 혼자였다.

 
이 책도 제목이 마음에 든다.
빗방울처럼 나는 혼자였다.
여기서 '나는' 을 '난' 이라고 표현하지 않은 것도 마음에 든다.
개인적으로 '난' 보다 '나는' 을 더 좋아한다.

'난' 이나 '나는' 이나 별 차이가 없다고 생각하겠지만..
어감부터 확실히 다르지 않은가!
확실히 어감부터 '난' 보다 '나는' 이 더 좋다.

이 책도 지하철에서 읽어서..
눈물을 참느라 힘들었다.

확실하게 마음에 와닫는 부분도 있고...

공지영씨가 책을 너무 힘들게 다 끝내서 아무에게나 전화를 해서
나 해냈다고 자랑하고 싶었는데..
그 시간이 새벽 2시가 넘어서..
전화를 할 사람이 없었다는 부분에선..
나도 모르게 가슴을 움켜쥐었다.
가슴이 '욱씬'하고 아픈데...
정말 어찌할바를 모르겠더라.

........이 책을 읽는 동안 나도 아팠다.

솔직히 요즘엔 내가 책을 읽을 수가 없을 정도로 힘이 드나보다.
몸도 정신도... 말이다.
한권의 책을 읽는데 요즘만큼 시간이 오래 걸린 적이 없었다.

by 청월현진가현 | 2006/11/24 00:15 | | 트랙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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