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12월 01일
[만화]박희정의 Martin & John 2권 中
다 태워버렸다고
생각했는데...
일년이 지난
지금...
구석을 뒹굴던
필름 한 통에서
그의 사진이
나왔다.
일년 전...
그와 난...
어쩐지 조금은
행복해보였다.
사람들은...
헤어지고 난 후
사진을 태운다.
...사진에 담겨있는
기억을 태운다.
사진은 재와 함께 사그러들지만
기억은... 쉽사리 태워지지 않는다.
함부로 라디오도
틀지 말아야 한다.
구석을 뒹굴던
도저히 모르겠는
필름 따위는
현상하지 말아야 한다.
...눈물이 뚝뚝 떨어지고
미치도록 슬픈 감정만이
슬픔의 다는 아니다.
태워버렸다고 느끼던 기억이란... 그런 것이다.
- 박희정의 Martin & John 2권 中 -
생각했는데...
일년이 지난
지금...
구석을 뒹굴던
필름 한 통에서
그의 사진이
나왔다.
일년 전...
그와 난...
어쩐지 조금은
행복해보였다.
사람들은...
헤어지고 난 후
사진을 태운다.
...사진에 담겨있는
기억을 태운다.
사진은 재와 함께 사그러들지만
기억은... 쉽사리 태워지지 않는다.
함부로 라디오도
틀지 말아야 한다.
구석을 뒹굴던
도저히 모르겠는
필름 따위는
현상하지 말아야 한다.
...눈물이 뚝뚝 떨어지고
미치도록 슬픈 감정만이
슬픔의 다는 아니다.
태워버렸다고 느끼던 기억이란... 그런 것이다.
- 박희정의 Martin & John 2권 中 -
# by | 2006/12/01 21:27 | 책 | 트랙백
※ 로그인 사용자만 덧글을 남길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