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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지하철 1호선

 
지하철 1호선은 사촌동생이 보고 싶어해서..
내가 생일선물로 보여주게 되었다.
토요일에 보고 왔는데,

지하철 1호선은 조선족 선녀가 제비를 찾으러 한국으로 와서,
지하철 1호선 서울역과 청량리역에서 하루동안 벌어지는 일들이다.
주요무대는 서울역과 지하철 안, 청량리 오팔팔.
우리나라 80년대의 후반을 굉장히 사실적으로 나타내었다.
빈부격차부터 오팔팔의 창녀들, 운동권 까지.
우리나라의 밑바닥 인생을 보여주는 것이라..
보는 사람들의 가슴을 찡 하게 울린다.

나는 이 무대에서
내가 성인이 되어서 처음 감명깊게 본 뮤지컬 '밑바닥에서'에 나왔던,
황지영씨를 보게 되어서 너무 너무 너무 좋았다.
'밑바닥에서'에서 정말 반해버렸었는데...
여기서 다시 보니 더 반해버렸다.
'밑바닥에서'에선 청순하고 순수한 역할이었는데..
여기선 청소부 아줌마, 아나운서, 앵벌이 소녀 등.. 다양한 역할을 소화하고 있었다.

보고 나면 후회하지 않을 공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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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청월현진가현 | 2007/04/10 21:44 | 문화생활 | 트랙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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