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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한다는 것은 무슨 기분일까.

 
좋아한다는 마음은 어디서 오는 것일까?
내가 무엇을, 누군가를 좋아한다는 것은
어떻게 알지?

물론 나도 좋아하는 것들은 많다.
구름 하나 없는 맑은 하늘이라던가

비가 오는 소리
레몬에이드
파란색, 보라색
만화
나른한 날 집에서 뒹굴거리기
예쁜 카페
맛있는 밥
맛있는 커피
도서관
등. 등.

하지만-
누군가를 좋아한다는 감정만은 잘 모르겠다.
아니,
정정하자면 사랑한다는 감정.
좋아하는 사람은 많다.
내 주위에 있는 사람들 대부분을 좋아하니까,
난 싫어하는 사람을 곁에 둘 정도로 관대하지 못하니까
주위 사람들은 대부분 좋아하는 사람들이다.

누군가를 좋아하면
심장이 두근거리고
그 사람 앞에서는 막 설레고
너무 떨려서 말도 못하고-
어쩌다 그 사람과 말이라도 하게 되면
하루종일 기분이 좋아지는 것.

이것이 좋아한다는 감정이라면-
물론 나도 그런 경험은 있다.
하지만-
대부분 순간 순간 일뿐이다.

사랑한다는 감정은
그 좋아한다는 기분이 모여모여서
생기는 것일까?

덧. 요즘은 이상하게 중년이 좋아진다.
특히- 일본드라마 호타루의 빛에 나오는 부장님-!
나이 차가 있는 커플들이 왜 이리 부러운지. ..
오늘 주저리는 내가 읽어봐도 무슨 소리인지 ..-;;;

by 가현 | 2007/09/08 00:24 | 주저리 | 트랙백 | 덧글(2)

Commented by Eclipse at 2007/09/08 00:43
그냥 마음가는대로- 연애에 있어서 만큼은 마음가는 길이 곧은 길이라는 것은 진리.
Commented by 가현 at 2007/09/08 03:33
네에-!
맞는 말이예요.
사랑에 관한 책이나 드라마, 만화만 보아도
전부 자신의 마음에 솔직해지고, ..그러면
사랑이 이루어지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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