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10월 26일
비
오늘 감사가 있어 아침에 좀 늦게 퇴근을 했다.
아침엔 눈부신 아침 & 한 낮의 햇빛을 보며 퇴근을 했다가
저녁에 일어나서
추적추적 보슬보슬 내리는 비를 바라보며 출근을 했다.
비가 온다.
비가 오면
나는 감상적이 되기 쉽다.
아마 나 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이 그럴지도-
덧붙여 우울해지는 것은 당연한 일.
하지만 나는 빗소리를 좋아한다.
더군다가 내가 일하는 회사는
빗소리를 듣기엔 좋은 조건을 가지고 있다.
음악 소리의 중간중간에 들리는 빗소리-
또, 조용한 가운데 울리는 빗소리-
개인적으로 우산을 들고 다니는 것을 싫어하지만-
가끔 비를 맞으며 돌아다니고 싶어진다.
학생 때는 비 많이 맞고 돌아다녔는데...
조금씩 조금씩
일상에 지쳤을 때
나에게 단비가 내리길...
# by | 2007/10/26 00:36 | 주저리 | 트랙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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