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06월 09일
피곤해,
어디 무인도 하나 없을까?
산더미의 책과 맛있는 음식들만 가지고
한 일주일만 쳐박혀 있으면 안 될까나.
다른 사람들도 다 그렇겠지만,
사는 건 힘들다,
게다가 용기가 필요한 일 투성이다.
그렇지만-
작은 나는,
여러가지로 부딪히고, 깨지고-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고-
그러면서 둥글둥글 해지면 좋을텐데-
마냥 모가 난다,
무엇이 되었든-
'자리'는 힘들다.
게다가 인간도,
원래 이기적인 인간인지라-
나 편하자고,
내 마음 편하자고-
다른 사람들에게 상처입히고,
때로는 나도 상처받으면서,
사는 것이 그게 인생사라고는 하지만-
나 하나도 버티기 힘겨운 세상이다.
요즘은
사람들에게 치여-
혼자만 계속 고립되는 것을 느낀다.
그러면 안 된다는 것을 뻔히 아는데도-
조금만 더,
혼자이고 싶다고 중얼거리는 날 보게 된다.
굳세어지자,
그리고 강해지자,
강한 사람이 되려고 힘껏 발버둥치자!
# by | 2008/06/09 00:58 | 주저리 | 트랙백 | 덧글(2)






잘 지내시죠?
안부 물어주셔서 감사합니다!